부부 취미 추천1 취미 생활도 부부가 함께 - ‘동반자’이자 ‘베프’가 된다. “여보, 우리 뭐 같이 할 거 없을까?” 어느 날 저녁 소파에 앉아 책을 보다가 불쑥 튀어나왔습니다.TV를 보던 아내는 슬며시 고개를 돌리더니 “같이 할 거? 글쎄... 요즘은 같이 하는 게 밥 먹고 장보는 것밖에 없네?”웃으며 말했지만, 왠지 모르게 마음 한쪽이 찌릿했습니다.결혼하고 애 키우고 살림 꾸리다 보면 자연스레 ‘함께 하는 것’은 의무적인 일이 됩니다.아이 학원 보내고, 김장 같이 하고, 명절 준비도 같이 하고…그런데 그게 ‘우리 둘만의 시간’은 아니잖아요. 부부가 함께 웃고, 실패도 같이 해보고,쓸데없지만 즐거운 걸 해보는 시간. 그게 취미 생활이라는 걸 저는 이제야 깨달았습니다.우리 부부의 첫 취미는 ‘도자기 공방’친구 부부가 도자기 공방을 추천했어요.“손으로 뭔가 만들면서 얘기도 많이 하.. 2025. 4. 16. 이전 1 다음